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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케치/2024년

[마을담:다] 우리 마을 어반스케치 - 9월 6일의 기록

by 서구노인복지관 2024. 9. 18.

 

안녕하세요 서구노인복지관입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다들 내일 출근해야 해서 더욱 괴롭지는 않으신가요... (저는 괴롭답니다. 출근은 힘들어...)

추석에는 그래도 맛있는 전과 고기들을 많이 드셨을텐데요. 일상으로 돌아와보도록 하겠습니다.

 

그전에 열정 어반스케쳐스의 지난 기록을 한 번 보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마을담:다] 우리 마을 어반스케치 - 8월 30일의 기록 https://bsseogus.tistory.com/28

 

[마을담:다] 우리 마을 어반스케치 - 8월 30일의 기록

안녕하세요 서구노인복지관입니다! 저희 복지관은 다음 주 추석으로 인해 어르신들께 추석물품 지원과 행사로 인해서 바쁜 하루들을 보내고 있습니다.여름처럼 아직 더운 날이 지속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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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계의 MZ" 우리 마을 어반스케치 오늘의 기록을 시작하겠습니다.

 

2024년 9월 6일 우리 마을 어반스케치 팀이 23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완월동(현. 충무동)을 그려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완월동을 아시나요?

지금은 없어졌지만, 그렇다고해서 사라진 마을이 아닌 동네.

일제 강점기(1876년)부터 있었던 '유곽', 한마디로 국가의 허가나 묵인을 받아 성매매 영업을 했던 업소였습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었죠.

2004년 '성매매특별법' 제정 및 시행으로 인해 현재는 폐쇄된 상태입니다.

 

 

사진은 옛날에 업소가 영업하던 시절입니다.

인터넷 기사에 있던 사진을 가지고 왔고, 밤의 풍경이다보니 그리기 어려웠습니다.

제가 사진의 밝기를 높여서 건물의 구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의 도움을 받아 조금씩 수정해보기도 합니다.

얼추 건물의 모습이 보여지는데요, 오늘의 그림은 채색이 중요할 것 같다는 강사님의 말씀입니다.

 

 

휘황찬란한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해집니다.

강사님이 시연하시는 모습을 한 번 더 확인해보고 그림을 그립니다.

 

얼추 그려진 구도입니다.

너무 멋지지 않나요? 스케치만으로도 벌써 작품이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가 됩니다.

 

 

지난 시간 그린 닥밭골의 모습입니다.

각기 다른 개성의 작품! 여전히 멋진 작품입니다.

 

 

오늘은! 어반스케치 팀이 회의를 위해 외부로 나가보았습니다.

점심도 맛있게 먹었고, 카페로 넘어와 회의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 카페는 감천에 있는 "천해로207"입니다.

"천해마루 스마트팜"과 함께 있는 곳인데, 이 곳의 경관이 아주 멋집니다.

위 사진이 카페에서 보이는 감천 문화마을입니다.

 

 

이 사진도 카페에서 바로 앞에 보이는 경관인데, 너무 멋지지 않나요?

감천항 부둣가와 빽빽하게 주택들이 모인 감천동의 모습입니다.

 

 

이 곳에서 저희는 첫 회의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우리 어반스케치 팀이 어떻게 하면 계속해서 이어져나갈지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살짝 엿보자면 저희의 첫 회칙을 선정하였습니다!

회칙이 다 정해지고 나서 어반스케쳐스들은 "우리가 회사를 하나 세웠네요!"라며, 그만큼 힘들었다고 합니다.

하나씩 조항들을 적어보며 더 나은 방법을 찾아가기 위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천해마루 스마트팜에서 친환경 샐러드를 팔고 있어, 우리 어반스케치 회장님께서 구입해주셨습니다.

건강한 먹거리까지 나눠먹는 우리마을 어반스케쳐스!

 

다음 주에는 어떤 모습으로 기록될지 기대해주시길 바라면서

저희는 다음 주 수요일에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마을을 기억하고 기록합니다_마을아카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