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담:다] 우리 마을 어반스케치 - 10월 18일의 기록

 

안녕하세요 서구노인복지관입니다!

 

저희 복지관에서 주차장 공사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실까요?

드디어 마무리하고 깔끔하게 재단장하였습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은 놀러와보시길 바랍니다!!

 

이전 어반스케치의 기록을 먼저 보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마을담:다] 우리 마을 어반스케치 - 10월 11일의 기록 https://bsseogus.tistory.com/36

[마을담:다] 우리 마을 어반스케치 - 10월 11일의 기록

 

"그림계의 MZ" 우리 마을 어반스케치 오늘의 기록을 시작하겠습니다.

 

2024년 10월 18일 우리 마을 어반스케치 팀이 29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사하구의 하구둑과 옛 그림을 그려보고자 합니다.

아니! 서구가 아닌 사하구를 그린다고요?! 하고 놀라실 분들 계실텐데요.

서구와 연관된 곳이랍니다!

 

 

사하구와 서구를 잇는 대티고개에 과거 '분뇨처리장'이 있었던 것 알고 계신가요?

현대에는 각 구에 분뇨처리장이 있는데요. 과거에는 발달하지 못해 두 개의 구가 함께 사용하던 곳입니다.

이동수단이 발달하지 않아 높은 대티고개에서 나무다리를 지어, 지금의 낙동강 하구둑까지 이어지게 해놨습니다.

지금의 하구둑 바로 옆으로 보내 일명 "똥배"를 태워 처리했다고 합니다.

 

 

서구만의 역사 이야기가 아닌 사하구와 함께 한 역사 이야기입니다.

그 그림을 각자 그려보고 있는 어반스케치입니다.

 

매번 한 장씩 동일한 그림을 보고 그리다보니, 작품의 다양성이 아쉬워서 2개의 그림 중 하나만 그려보기로 했는데요.

다들 어찌나 그림에 대한 열정이 크신지, 2개 그림 모두 그리겠다고 하네요!!

 

 

다른 참여자들은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구경도 해봅니다.

항상 수업 시간에 연필로 그림을 다 그리시고는 펜으로 마무리 짓지 않는 분이 계십니다.

왜 그렇게 하시냐고 여쭤보니, "연필 그림을 나중에 보면 부족한 부분이 보이거든.. 또 지우고 보완하고 하다보다가 에라모르겠다하고 펜으로 마무리 짓는거지." 라고 하셨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는 우리 어반스케쳐스입니다.

 

 

펜의 굵기마다 표현되는 느낌이 다르기에 선을 긋는데에 고민하며 그려봅니다.

하구둑이 뚝딱 완성되고 있네요!

 

 

작은 도화지에 그리니 더 아기자기한 모습이네요!

 

어떠신가요?

슬슬 마무리 단계로 가고 있는 어반스케쳐스!

멋진 작품들이 나오길 기대해주세요!

 

 

우리 마을을 기억하고 기록합니다_마을아카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