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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케치/2024년

[마을담:다] 우리 마을 어반스케치 - 4월 12일의 기록

by 서구노인복지관 2024. 4. 17.

안녕하세요 서구노인복지관입니다!

 

다들 4월 5일의 기록 보고 오셨나요? 

못 보신 분들은 천천히 보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마을담:다] 우리 마을 어반스케치 - 4월 5일의 기록  https://bsseogus.tistory.com/2

 

[마을담:다] 우리 마을 어반스케치 - 4월 5일의 기록

안녕하세요 서구노인복지관입니다! 여러분 "어반스케치"라고 아시나요? 한마디로 소개드리자면... "그림계의 MZ세대"라고나 할까요?! 어반스케치(urban sketch)는 도시라는 뜻의 어반(urban)과 그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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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오셨다면 "그림계의 MZ세대" 우리 마을 어반스케치 오늘의 기록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여러분 공식적으로 어반스케치를 그리는 분들이 계신 것 알고 계신가요?

국내에는 9곳의 어반스케쳐스 공식챕터가 있고, 그 외 비공식 챕터들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공식 챕터는 서울, 수원, 인천, 울산, 경주, 부산, 제주, 대구, 천안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우리 지역인 '어반스케쳐스 부산'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열정 가득한 '이지은' 강사님과 함께 '우리 마을 어반스케치'를 진행합니다!

 

2024년 4월 12일 금요일 우리마을 어반스케치 팀이 2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먼저 처음 만나게 된 '이지은' 강사님께서 어반스케치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우리마을 어반스케치에는 그림을 그려보지 않아도 기초부터 차근히 가르쳐드립니다!

 

참여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 그림을 그려 보여주십니다.

차근히 배워가는 참여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점, 선, 면을 그리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점, 선, 면을 활용하면 도형을 만들 수 있어요!!

정삼각형, 정사각형, 원도 있지만 이등변삼각형, 직사각형 등 다양한 도형들을 그려보았습니다.

모두가 쉽게 그림을 그려냈습니다! 멋진데요?!

 

 

그다음은 가로선과 세로선을 5cm씩 늘려가며 그어보았습니다.

선 긋기, 마냥 쉽지는 않은가봅니다.

다들 울퉁불퉁한 선들이 그어지니 당황스러워 하였습니다.

도형은 쉬웠는데, 간단한 직선이 안그려지다니!!

점점 더 긴장하는 어반스케쳐스입니다.

 

 

강사님께서 한 명씩 돌아가며 피드백을 해주십니다.

선 긋기가 잘 안되는 참여자들에게 팁도 줍니다!

손목과 팔목이 일자가 되어 나아가면 자연스럽게 그림이 그려진다고 하시는데요?!

강사님의 팁을 듣고 조금 더 부드러운 선을 그리게 되는 참여자들입니다.

 

다음은 도형을 이용하여 펜 그리기를 해보았습니다.

원기둥같은 볼펜을 그리기 위해서는 직사각형과 타원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펜의 기울기까지 생각해서 그려봅니다.

 

 

아무것도 없이 하얀 펜에 명암과 무늬를 넣어봅니다.

조금 볼펜 같나요?!

 

같은 펜을 보고 그리지만, 각자 개성이 다른 펜을 그려 보았습니다.

이 방법을 응용해서 다른 물건을 그려볼까요?!

 

각자 가방에서 랜덤으로 물건 3가지를 꺼내보라는 강사님!

바로 50분동안 점, 선, 면을 활용하여 여러 가지의 물건을 그려보기 위해서인데요!

잘 그릴 수 있도록 A4용지 위에 배치하고 그려보았습니다.

 

 

갑자기 그림을 그려보려니 막막한 참여자들.

강사님의 도움을 받아 조금씩 그려나갑니다.

 

 

아직은 펜으로 바로 그리기 어려워 연필로 먼저 그려봅니다.

점, 선, 면만 있으면... 무엇이든 그릴 수 있어..!

 

 

연필로 열심히 그려보고 펜으로 정성스럽게 다시 그려봅니다.

어려운 가죽무늬, 꽃과 나비도 그려보았네요!

어설프지만 처음으로 나의 물건을 그려보는 참여자들입니다.

 

 

그림을 다 그린 후 어떤 물건인지 설명도 적어보았는데요.

'설거지 후 닦는 수건', '딸이 준 립스틱' 등 다양한 물건들이 나왔습니다.

 

이것 또한, 기록이라고 볼 수 있죠.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내가 이걸 누구한테 받았더라?"하고 기억이 안 날 수 있지만,

이렇게 그림과 글을 같이 기록하면 나중에 기억할 수 있어요.

"딸이 나에게 사준 립스틱이었지.", "이 그림을 그릴 때 내가 두통이 왔었구나!", "이시기에는 이런 화장품을 들고 다녔어." 등 소소한 기억을 불러다 주는 그림과 글의 기록이었습니다.

다같이 완성한 그림을 모아두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조용히 그림만 그리던 참여자들이 모이니 왁자지껄 서로 칭찬을 합니다.

"어우~ 잘 그렸다. 이거 그린 사람 누구세요? 내가 많이 배워야겠네~", "이 화장품을 사용하는군요! 저도 사용하는데!", "필통의 그림이 너무 아름답네요. 따로 실물을 안봐도 되겠어요~"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그림을 칭찬합니다.

 

 

처음 그려본 우리마을 어반스케치의 그림 어떠신가요?

처음인데도 다들 솜씨가 제법이죠?

다음은 어떤 그림을 그릴지 기대하며 돌아간 참여자들입니다.

 

구독자분들도 다음의 기록은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해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리 마을을 기억하고 기록합니다_마을아카이브